데이식스 인기에 '콘크리트 차트' 녹아내렸네…데뷔 9년 만에 멜론 1위
뉴시스
2024.09.03 00:05
수정 : 2024.09.03 00:05기사원문
미니 9집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 멜론 톱100 정상 앨범에 실린 여덟 곡 2일 오후 11시 기준 모두 톱50 진입
3일 멜론에 따르면, 데이식스가 전날 오후 6시 발매한 미니 9집 '밴드 에이드(Band Aid)'의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같은 날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 100 1위로 올라섰다. 지니, 벅스 등 다른 음원 플랫폼 실시간 차트에서도 수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멜론은 차트 상위권이 굳혀지면 장기간 크게 변동이 없어 '콘크리트 차트'로 통하는데, 데이식스는 1위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밴드 에이드'에 실린 여덟 곡 모두를 톱5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전작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가 3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11위를 차지하는 등 기존곡들도 역주행하고 있다. 영케이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한 서면 인터뷰에서 재조명되길 바라는 곡으로 꼽았던 '포에버' 수록곡 '해피'는 1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명곡으로 입소문이 나 청춘들 사이에서 '믿듣데'로 통하며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둬온 데이식스다. 여기에 이번 앨범 차트 순위로 명실상부 '음원 강자'가 됐다. 그간 밴드 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긴 힘들었던 터라, 이들의 선전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업계는 본다.
데이식스의 음원차트 호성적은 팬덤 '마이데이'의 지지만 갖고는 이뤄질 수 없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이번에 짚은 것처럼 '위로'의 주제가 남녀노소에게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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