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6일 순창서 개막
뉴스1
2024.09.03 12:13
수정 : 2024.09.03 12:13기사원문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180만 전북자치도민이 스포츠로 하나가 될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순창공설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열리는 첫 도민체전으로서 '행복 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란 슬로건 아래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개회식 식전 공연은 6일 오후 6시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시작한다. 입장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K팝 댄스, 풍물, 국악, 태권도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회식 공식 행사는 오후 7시부터다.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단 및 심판 대표의 선서 등이 실시된다.
이어 대회 하이라이트인 성화 입장과 최종 주자의 성화 점화가 이뤄지고,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된다.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8시 50분 이후엔 이찬원, 프로미스 나인, 코요태, 양지은, 강문경, 흰(박혜원)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 당일 순창공설운동장 내부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개회식장은 행사 관계 차량과 대형 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방문객들은 순창읍 일원 주차장과 민속 마을에 주차할 수 있다.
군에선 교통 편의를 위해 순창읍 일품 공원~민속 마을 구간에서 오후 3시부터 11시 30분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 준비에 군민 모두가 노력한 만큼 이번 대회가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전 39개 경기종목 중 검도 등 12개 종목은 8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전경기가 진행됐으며, 육상 등 27개 종목은 6일부터 8일까지 경기가 치러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