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 맥주의 변신은 무죄"…과일맛 더한 '하이트제로 포멜로' 출시
뉴스1
2024.09.04 06:15
수정 : 2024.09.04 06: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무알코올 맥주'로 돌풍을 일으킨 '하이트제로0.00'가 약 12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올 하반기 중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선보인다.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는 과실 풍미를 첨가한 제품으로 최근 무알코올 맥주 수요가 늘자 플레이버를 확장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2012년 처음 선보인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현재까지 무·비알코올 맥주 분야 부동의 1위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간 무·비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하이트제로는 판매량 37.1%, 판매액 31.9%의 점유율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으로 종합 주류 도매업자의 무·비알코올 제품의 업소 납품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급 계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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