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금메달' 오상욱, 한일 혼혈 日 모델과 열애설…이상형까지 일치
뉴스1
2024.09.04 15:56
수정 : 2024.09.04 15: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27)이 일본 모델 도요타 하루카(24·豊田遥夏)와 열애설에 다시 한번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욱이 출연해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상욱은 "저는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라며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걸크러시 느낌이 좋다"라고 얘기했다.
최근 오상욱은 도요타 하루카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서로 팔로우하고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커플 아이템을 연상하게 만드는 흔적들도 발견되면서 열애설을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늘어났다.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 영상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김준호는 오상욱에게 "여자친구랑 (결혼) 빨리 해"라며 "(방송에) 나가면 안 되나? 너 땀 흘리는 거 같다"라고 오상욱의 연애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상욱은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하고 말했고, 김준호는 "포털사이트에 '오상욱'을 치면 연관 검색어에 그 전 여자친구가 나오더라, 그럼 네 지금 여자친구가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오상욱과 열애설이 제기된 도요타 하루카는 2000년생의 한일 혼혈로,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의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오상욱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인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부터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이에 오상욱은 아시아 최초 펜싱 개인전 그랜드 슬래머이자 세계 최고의 검객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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