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일본 스타트업 '사카나AI' 투자…200억엔 자금 조달
뉴스1
2024.09.05 11:21
수정 : 2024.09.05 11: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엔비디아가 일본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사카나AI에 투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카나 AI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복수의 투자자로부터 200억엔(약186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엔비디아와 사카나 AI는 연구개발과 일본 내 AI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영상처리 반도체(GPU) 활용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23년 7월 설립된 사카나 AI는 올해 1월에도 NTT, 소니 그룹, 코스라 등으로부터 약 45억엔을 조달한 바 있다.
사카나AI는 소규모 생성 AI 모델을 조합해 효율적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대량의 학습 데이터와 거대한 컴퓨터를 사용해 대규모 AI를 만드는 미국 오픈AI나 구글에 비해 비용과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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