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도시 진해구, 전국 최초 관용여권 전용 창구 운영
뉴시스
2024.09.06 11:42
수정 : 2024.09.06 11:42기사원문
관용여권 발급 압도적 전국 1위, 1500건 이상
관용여권은 여권법에서 정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소속 직원 등이 공무 목적 국외여행을 할 때 발급하는 여권이다.
해군도시 진해의 경우 해외파병 및 순항훈련을 가거나 군함 수리 등으로 입항하는 군인이 많아 관용여권 발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정이다.
일반여권 발급 민원과 대기 줄이 뒤섞여 혼잡했던 창구를 분리시켜 불필요한 기다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용여권 발급신청이 없는 날에는 일반여권 발급창구로 대체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운영한다.
진해구는 군부대와 방문일정을 조율하고,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구비서류를 정확히 안내하기 위한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관용여권 발급 전용 창구 운영으로 해군은 물론 구민들이 편하게 여권 발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군과 구민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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