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뮤직뱅크 MC 시절, 대기실 밖조차 마음대로 나가지 못해"
뉴스1
2024.09.08 18:08
수정 : 2024.09.08 18: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아나운서 김보민과 박은영이 과거 연예인과 말 섞는 것조차 금지됐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김보민 아나운서는 뮤직뱅크 MC를 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선배들이 '절대 같이 하는 MC와 스캔들 나지 말 것', '절대 대기실 밖을 나가지 말 것'과 같은 금지사항을 정해줬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박은영 아나운서 역시 처음 예능했던 때를 언급하며 선배들이 '연예인 사인 받지 말기', '연예인과 사진 찍기 말기', '연예인과 번호 교환 금지', 등 연예인들과 말도 섞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들이 이러한 금지사항의 이유로 '아나운서 품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김보민과 박은영은 "사진 찍고 싶어도 못 찍었다"며 당시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이 전현무에게 "현무는 연예인들과 사진 찍지 않았냐"고 묻자 전현무는 당시 여자 아나운서들과 남자 아나운서들에 대한 인식이 달랐다고 답했고, 엄지인은 "혹시라도 기사 한 줄 날까봐"라며 이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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