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철저한 자기관리 이유? "초6 때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
뉴스1
2024.09.09 08:16
수정 : 2024.09.09 08: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기관리에 신경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옥주현이 출연해, 허영만과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평소 자기관리로 유명한 옥주현은 자기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게 된 이유에 대해 "돌아가신 아빠 덕분에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아버지가) 혈관 질환 때문에 4년을 안 좋으시다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셨다"라며 "18세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가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앙드레 역을 맡은 배우 김성식이 깜짝 등장했다. 김성식은 "2017년 '레베카' 당시 옥주현 누나가 앙상블 배우들을 초대해 호텔 뷔페에서 밥 다 먹여줬다"라며 "그리고 꼭 자기 계발에 쓰면 좋겠다며 배우 20명한테 50만 원씩 줬다"라고 옥주현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옥주현은 "앙상블 배우들의 페이가 적다"라며 "그래서 꼭 발전돼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꼭 레슨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주게 됐다"라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옥주현이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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