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한가위 과학 행사·특별 프로그램 풍성
파이낸셜뉴스
2024.09.09 10:07
수정 : 2024.09.09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추석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과학체험행사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과학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한다. 추석 당일인 17일은 휴관한다.
'두둥실~ 한가위'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비누 송편, 나무팽이와 같은 추석 물품 만들기와 가족 시네마, 대형 달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중앙홀에서는 버나돌리기, 사자춤,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우주와 미래 기술이 포함된 추석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SF 판타지 공연 '홀로그램 어드벤처 제니스'에서 홀로그램 기술과 마술을 통해 미래 기술과 우주 공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공연은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오르골을 주제로 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이 매일 6회 열린다. 기계장치의 힘으로 조형물이 움직이는 오토마타에 대한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한편 부산과학관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함께 ‘그래비트랙스 전국 릴레이 대회 in 국립부산과학관’ 예선을 다음 달 2일까지 개최한다. 그래비트랙스는 여러 트랙 설계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 교구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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