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 윤덕진 전 부천학연구소장 선정
뉴시스
2024.09.09 13:09
수정 : 2024.09.09 13:09기사원문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제2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윤덕진(70) 전 부천학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예술대상은 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1983년부터 122명의 수상자를 냈다. 당초 문화상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문화예술대상으로 승격했다.
윤 전 소장은 부천문화원 부설 부천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면서 ‘부천지역의 역사와 지명연구’, ‘부천의 역사와 굴포천’, ‘부천의 고대사와 고강동 유적지', '부천시 50년의 변화상과 지역원로의 삶' 등 지역의 역사와 지명 관련 연구서 간행을 주관했다. 이를 통해 역사·인물·민속·지명학을 연구하는 부천학연구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제2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 시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수상자의 헌신이 지역 문화계 안팎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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