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20대 때 시험 전날 여자친구 찾아와 데이트 강요"
뉴시스
2024.09.11 09:03
수정 : 2024.09.11 09:03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주우재가 잊고 싶은 연애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에는 남자친구와 1년 반째 연애 중인 21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시험 기간이 되자 남자친구는 과탑을 하면 하와이 여행, 학점 3.5 이상 3.8 미만은 관리형 독서실 한 달 등록, 3.3 미만은 이별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고민녀는 "딸도 아니고 제자도 아닌데 선 넘은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20대 때 잊고 싶은 연애 경험을 밝혔다. 그는 "전공과목이 어렵고 중요한데 시험 전날 여자친구가 무작정 학교 앞으로 와서 '나야, 시험이야'"하더라"며 "그런 친구에 비하면 지금 고민녀 남자친구는 괜찮은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김숙이 "그 여자친구와 놀았냐"고 묻자 주우재는 "놀고 결국 재수강 했다. 재수강 해서 A+ 받긴 했다"고 답했다. 곽정은은 "그거야 말로 시간도둑 아니냐"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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