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선수단장, 전폭적인 지원으로 패럴림픽 성황리 종료
파이낸셜뉴스
2024.09.12 11:21
수정 : 2024.09.12 11:21기사원문
관중석에서 가장 큰 소리로 선수 이름 외친 배동현 단장, 지원도 통 크게
배동현 대한민국 선수단장(BDH재단 이사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많은 응원을 보내준 모든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해단식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 했던 이 값진 여정들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며 “2024 파리 패럴림픽은 끝이 났지만 여러분의 밝은 미래는 이제부터 시작이고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한다”고 선수단과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대회까지 1년 6개월을 남겨 둔 이른 시기에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배 단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 중심의 환경을 만들고자 다방면으로 전폭 지원했다.
대회 준비기간, 선수단을 위해 특별 격려 행사를 주최한 배동현 선수단장은 이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전 종목의 선수들을 만나 훈련 현황과 컨디션을 점검했으며, 최고급 호텔 뷔페를 준비해 선수단이 기력을 회복하고 사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배 단장은 이번 대회의 선전을 기원한 결단식에서 선수단이 항시 스스로 건강 상태와 컨디션을 체크하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워치와 링, 무선 이어폰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의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배동현 선수단장은 지원의 범위를 대폭 넓
혔다. 가장 먼저 선수단의 사전 훈련 상황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하고 종목별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으며, 선수단 모두에게 한국에서 제작해 온 어메니티 세트를 선물해 선수들이 쾌적한 선수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뿐만 아니라, 배동현 단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중석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고, 경기 종료 후 결과를 떠나 선수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력을 진심으로 격려했다.
배동현 선수단장과 대한민국 선수단이 하나 된 제17회 패럴림픽은 9월 9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金 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최다 종목인 17개 종목에 출전해 金 6개 · 銀 10개 · 銅 14개를 획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편, 배동현 선수단장은 해단식에서 통 크게 준비한 특별 선물을 이번 대회에 출전한 17개 모든 종목의 선수단 147명 모두 전달했다. 배 단장은 순금 20돈으로 특별 제작한 금메달을 선수 83명과 감독 17명 모두에게 선물했으며, 최고 사양의 태블릿 PC를 코칭 및 지원 스태프 47명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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