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때 정장 입지 마세요".. GS건설, 채용 문화 확 바꾼다
파이낸셜뉴스
2024.09.12 12:51
수정 : 2024.09.12 12: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채용 문화에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대폭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29일까지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이달 초 GS그룹사 (GS리테일, GS글로벌, GS 파워)와 함께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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