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에 자체개발 TTS 적용
뉴스1
2024.09.12 16:48
수정 : 2024.09.12 16:4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크래프톤(259960)(대표 김창한) 산하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인공지능(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에 자체 개발 TTS(Text-to-Speech) 모델 '디토'(DiTTo)를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토는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가 개발한 TTS 모델이다.
이어 "확산 트랜스포머는 확산 모델의 단계적인 데이터 생성 과정과 트랜스포머의 뛰어난 상관관계 학습 능력을 결합한 최신 AI 모델링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디토는 AI의 모델 훈련 과정을 단순화해 새로운 목소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사람의 음성과 매우 흡사한 수준의 AI 음성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영어에 이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를 AI 음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규선 렐루게임즈 PD는 "TTS와 대형 언어모델(LLM) 간 통합으로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게임 내에 구현했다"며 "디토는 AI와 게임의 융합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점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