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 시절, 많이 혼났다…뭐라고 욕먹었는지도 기억나"
뉴스1
2024.09.15 17:08
수정 : 2024.09.15 17: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전현무가 과거 아나운서 시절 혼났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날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에 전현무를 추천했다.
이에 김희수 부장이 "전현무 씨 같은 경우 밥그릇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인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반대했으나, 이재홍 실장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무만큼 사람들한테 인기 많고 오래 방송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오히려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에는 현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재홍이 형"이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홍 실장은 바로 전현무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현무는 "강의 한 번 와라"는 이재홍 실장의 제안에 "혼나러 갔던 기억 밖에 없다. 경위서 안 들고 가도 되는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후배들의 합평회를 언급하며 "옛날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뭐라고 욕먹었는지도 다 기억난다"며 후배들이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흔쾌히 멘토링 섭외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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