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술자리서 지인에 흉기 휘두른 70대 검거
파이낸셜뉴스
2024.09.19 09:17
수정 : 2024.09.19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주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9일 오전 0시 50분께 기장군 장안읍의 한 주택에서 A씨(7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본인의 주택에서 함께 술자리를 갖던 B씨(6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흉부와 팔 등 10여 군데를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B씨가 돌에 걸려 넘어졌다'라고 경찰에 자진 신고를 했다. B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