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 외교부장 회담 조율, 日어린이 피습·수산물 금수 철폐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4.09.23 13:17
수정 : 2024.09.23 13:17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간 중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23일(현지시각)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통신 및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왕 외교부장과 만나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10세 일본인 어린이가 흉기 피습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국 정부가 합의한 일본산 수산물의 단계적인 수입 재개도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와 관련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조기에 규제를 걷어내 줄 것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일중 외교수장 회담은 지난 7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 이후 처음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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