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장수원, 연상女 싫어했는데 결혼" 폭로
뉴스1
2024.09.24 05:31
수정 : 2024.09.24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은지원이 연상녀와 결혼한 장수원의 비밀(?)을 폭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은지원은 "수원이 때문에 왔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고, 우리가 살갑게 매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라서 온 것"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장수원이 "28년 수발했으면 한 번쯤 나올 만하죠~"라고 받아쳤다.
은지원이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저렇게 오해 살 얘기를 한다. 네가 뭐했는데 수발을 들어? 밤늦게 전화해서 술 먹자고 한 것밖에 없어"라더니 "와서 자기가 더 즐겨도 수발이냐?"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 가운데 MC들이 "장수원의 결혼 소식을 듣자마자 충격받았다던데, 이건 무슨 소리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은지원이 입을 열었다. "결혼해서 잘 사는데, 옛날 얘기하는 게 좀 그렇지만"이라며 망설이는 듯했다.
은지원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장수원이) 결혼한다고 충격받은 게 아니라, 사실 수원 씨는 연하를 굉장히 선호했다"라고 폭로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결혼을 연상이랑 한다니, 진짜 연상을 싫어했었다"라며 "아예 거부했다. 그쪽은 연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MC 김숙이 "오늘 수원 씨 지원해 주러 온 거 맞죠?"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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