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모킴, 오늘 개인전 시작 "우연을 가장한 운명 기대"
뉴스1
2024.09.24 10:33
수정 : 2024.09.24 10:33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사진작가 셀모킴의 개인전 '우연'(Coincidencia)이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우연한 순간들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자 하는 시선을 담았다.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치는 우연한 순간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 순간들이 자신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에 대한 전시가 될 예정이다.
셀모킴 작가는 "사진 작업은 나에게 큰 즐거움이다"라며 "이 말은 단순하고 흔한 표현처럼 들리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을 이어가는 힘은 바로 그 즐거움에서 나오기 때문"이라며 "그 즐거움은 대부분 '우연의 일치' 혹은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을 마주할 때 발생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새로운 '우연으로 가장한 운명'을 기대하며 작업에 임한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개인전에는 가수 김현철, 유리상자, 이기찬, 박혜경 등을 제작한 김평희 대표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편 셀모킴의 개인전은 24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 청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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