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 검정서 발행사 무더기 '탈락'…초등수학 합격 '2곳'
뉴스1
2024.09.25 16:50
수정 : 2024.09.25 16:5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내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1차 검정 수학·정보 과목에서 교과서 발행사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초등수학, 중·고등학교 정보 과목에서 검정에 합격한 회사는 각각 2곳뿐이었다.
중학교 정보 과목은 V사와 M사를 제외한 11곳(15%)이, 고등학교 정보는 C사와 G사를 제외한 8곳(20%)이 고배를 마셨다.
영어의 경우 다소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초등학교는 발행사 5곳 중 4곳, 중·고등학교는 7곳 모두 합격이었다. 수학은 중학교가 10곳 중 3곳, 고등학교가 7곳 중 3곳이 합격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발행사는 C사로 중학교 정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합격을 받았다. 교과서 종 수로 따지면 총 14개다.
교육부는 이의신청과 수정본 검토 등을 거쳐 11월 29일 최종합격 결과를 발표한다. 합격한 발행사들의 AI 교과서는 내년 초등 3~4학년, 중·고 1학년에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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