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등 노르딕 국가들 생활의 질이 가장 높은 상위권 장악
파이낸셜뉴스
2024.09.28 05:00
수정 : 2024.09.28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덴마크가 세계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국가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분석해 발표한 순위에서 덴마크가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순위에는 ▲감당비용▲일자리▲경제와 정치적 안정▲가족친화성▲임금 평등▲안전▲좋은 공공 교육 및 보건 제공 여부가 반영됐다.
덴마크는 교육과 보건, 정치와 경제적 안정 같은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US뉴스의 엘리어트 데이비스 기자는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덴마크는 자국 시민들에게 매우 높은 삶의 질 등 좋은 것을 제공하는 곳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소득의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낼 정도로 세율이 세계에서도 높은 나라이지만 의료 서비스가 무료고 어린이 보육은 보조금이 지급된다.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내지 않고 재학기간 동안 필요한 비용을 보조금을 통해 충당할 수 있으며 고령자들은 연금 지급과 요양 보호사 제공 혜택을 받는다고 CNBC는 전했다.
덴마크는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서도 2위에 올랐다.
덴마크는 또 현지에 취업하는 외국인들의 만족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인터네이션의 조사에서 외국인 84%가 일과 생활의 균형에 만족감을 드러낸다고 응답해 세계 평균 60% 보다 높았다.
덴마크와 2위 스웨덴은 그러나 감당비용에서는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이 약점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또한 무료 대학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통계에서 평균 수명이 82.8세로 길었다.
또 인권과 환경에서는 2위로 평가됐다.
스웨덴은 자녀 출산이나 입양시 부부는 각각 유급 휴가를 240일씩 갈 수 있다.
데이비스 기자는 이번 조사에서 노르딕 국가들이 상위 10위에 4개국이 오른 점에 주목하면서 “이 지역은 국민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세계 삶의 질 순위>
1. 덴마크
2. 스웨덴
3. 스위스
4. 노르웨이
5. 캐나다
6. 핀란드
7. 독일
8. 호주
9. 네덜란드
10. 뉴질랜드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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