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연예인 아니라면?…패션업·이벤트 플래너"
뉴스1
2024.09.28 05:10
수정 : 2024.09.28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패션업 종사자나 이벤트 플래너가 됐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여덟 번째 가브리엘로 합류했다.
제니는 "처음 프로그램에 대해 듣고, 특별한 경험일 것 같아서 일단 하긴 했는데, 확인해야 할 것 같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적인 스타 제니의 인지도에 다비치와 데프콘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다고 걱정하기도. 이어 데프콘은 "아마존이나, 밀림 추장의 딸이 아니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제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도시는 별로 안 좋아한다, 사람이 많이 없고, 산만 보고 있어도 진짜 좋다"라며 자연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럽을 제일 좋아하지만, 도시에서만 일해 그 외의 지역은 가보지 못했다고. 이어 제니는 "유일하게 해외 돌아다니면서 말 거는 게 동물 친구들"이라며 동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는 '연예인을 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질문에 평소에도 친구들이랑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라며 "아마 패션 쪽을 하고 싶어 했지 않을까"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계획하는 걸 좋아해서 이벤트 플래너도 잘했을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니는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패션쇼 런웨이에 올라 성공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뒤, 곧바로 '가브리엘'의 삶을 시작했다. 제니는 이탈리아 근교 농가 민박 아그리투리스모의 젊은 사장 마리아가 되어 쉴 틈 없는 민박집 72시간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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