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 유세윤 "아내, 이런 곳 아닌 나이트클럽서 만나"
뉴스1
2024.09.29 09:11
수정 : 2024.09.29 0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독박투어3' 유세윤이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아내를 떠올렸다.
특히 이들은 강 위에 떠 있는 이색 숙소인 '리버 호텔'을 비롯해, 미니 기차로 음식을 서빙하는 ‘기차 식당’, 럭셔리한 ‘오픈형 렌트카’ 등 이색 체험을 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방에 한가득 전달했다.
또한, 비가 오는 와중에도 처음으로 '모닝 조깅'을 완주하면서 뜻밖의 감동 포인트를 건드려 시청자들의 격한 응원을 받았다.
이날 유세윤은 자신이 예약한 2일 차 숙소로 '독박즈'를 이끌었다. 그는 "제가 물을 좋아하니까 물가 근처로 예약했다"고 설명했으며, 얼마 후 블타바 강 옆에 위치한 '리버 호텔'을 소개했다. "염천교 다리 밑 아니야?”라며 의심하던 '독박즈'는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이내 깔끔한 실내와 아름다운 리버뷰에 만족하면서 짐을 풀었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유세윤의 주도 하에 '모닝 조깅'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난 원래 러닝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며 스포츠용 고글까지 착용했지만, 조깅 시작 5분 만에 헉헉거렸다. 서로 도와가며 카렐교에 도착한 '독박즈'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성 얀 네포무츠키' 동상에다가 손을 대고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다. 김준호는 "지민이 장수하고 부자 되기 해주세요"라고, 나머지 멤버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 등을 두 손 모아 기원했다.
'독박즈'는 프라하의 전망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남쪽 정원으로 이동했는데, 빨간 지붕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시내 풍경이 펼쳐지자, 김대희는 "다음에 아내와 꼭 다시 와야겠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유세윤은 "와이프를 이런 곳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나이트에서 만났네~"라고 받아쳤고, 홍인규는 "난 월미도~"라고 '인천 김희선' 아내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럽으로 떠난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10월 5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7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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