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축하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4.09.30 16:18
수정 : 2024.09.30 1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고졸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고등학교 입학 준비금을 지원했으나 학교 밖의 학업 중단 청소년은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는 이에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하는 축하금 지원 조항을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지차체 최초로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난해 학교 밖 검정고시 축하금 사업이 지원율 99%에 달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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