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일대 주택재개발 속도낸다..."연내 정비구역 지정 요청"
파이낸셜뉴스
2024.10.01 13:10
수정 : 2024.10.01 13:13기사원문
10일까지 주민공람 실시
1일 성동구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한양대학교 인근 구릉지에 자연 발생한 주거지다. 진입도로 부재 및 주변 학교 용지 등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재개발사업 추진에 발판을 만들었다. 성동구는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가인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위해 지난달 24일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10일까지는 주민공람 절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성동구청 주거정비과와 마장동 주민센터에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람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주민공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 맞춤형 공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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