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네팔 랄릿푸르시, 농업 분야 교류 협력 본격 추진

연합뉴스       2024.10.02 15:26   수정 : 2024.10.02 15:26기사원문

철원군·네팔 랄릿푸르시, 농업 분야 교류 협력 본격 추진

철원군 대표단, 네팔 랄릿푸르시 방문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 대표단이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네팔 랄릿푸르시를 방문했다.

이현종 군수 등 이번 대표단 방문은 두 도시가 올여름 자매결연한 뒤 실질적인 교류 환경을 분석하기 위해 추진했다.

철원군은 랄릿푸르시 내 29개 자치구청장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재개를 위해 이탈률 방지 대책과 환경 정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네팔 농림부장관과 함께 수나코티 농장을 방문해 농업 분야 자원봉사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랄릿푸르시에서는 높은 수공예 기술을 이용해 철원군에 네팔 전통 휴게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방문이 자매도시인 랄릿푸르시를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해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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