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농구 스타 클라크, WNBA 2024시즌 신인왕 선정
연합뉴스
2024.10.04 09:12
수정 : 2024.10.04 09:12기사원문
미국 여자농구 스타 클라크, WNBA 2024시즌 신인왕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케이틀린 클라크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4시즌 신인왕에 선정됐다.
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됐으며 정규리그에서 19.2점(7위), 8.4어시스트(1위), 5.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3점슛 122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고, 자유투 성공률 90.6%로 2위에 올랐다.
클라크의 어시스트 337개는 WNBA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고, 그는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19개)도 세웠다.
또 신인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클라크는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선수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연상케 하는 장거리 3점 슛과 개인기 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대학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클라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 2천800만 달러(약 370억원) 계약을 맺는 등 전 세계 여성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잘나가는 선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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