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보고 관광도 하고.. '2024 웰컴 대학로'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4.10.05 15:43
수정 : 2024.10.05 16:07기사원문
국내 공연관광 대표 축제인 ‘2024 웰컴대학로’가 5일 서울 대학로와 명동, 청계천 등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웰컴대학로'는 오는 11월 3일까지 4주간 계속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연관광협회, 종로구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웰컴대학로'는 올해 축제 장소를 기존의 대학로뿐만 아니라 명동과 청계천으로 확장하는 등 외국인 관객 유치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공연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오는 1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공연관광 마켓’을 진행하는 등 K-공연의 해외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내 제작사 및 여행업계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12일 오후 7시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뮤지컬배우와 관객들이 뮤지컬 넘버를 함께 불러볼 수 있는 ‘싱어롱’ 행사를 진행하고, 광화문 하이커그라운드와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무대, 코엑스 라이브플라자 등지에서도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박윤숙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아시아에서 한국 뮤지컬 등 공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공연관광 대표 축제인 웰컴대학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축제 기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현장에서 K-공연의 매력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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