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크, 180억원 규모 건축 공사 수주 "정상화 발판 마련"
파이낸셜뉴스
2024.10.07 14:12
수정 : 2024.10.07 14: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플래스크는 현대빌딩사업단과 180억원 규모의 개포동 현대빌딩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빌딩 건축공사는 개포동 소재 건물을 지하4층~지상15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신축하는 사업이며 계약금액은 180억원으로 플래스크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의 45.37% 규모이다.
이후 플래스크는 이의신청을 통해 1년간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았고 기업개선계획에 따라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자산 매각을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플래스크 관계자는 “강도 높은 구조 조정과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며 경영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실적 개선에 집중하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경영정상화 과정은 순항중이며,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하고 조속한 시일 내 주식 거래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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