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시대 공존법은… 국내외 AI대가 한자리
파이낸셜뉴스
2024.10.07 18:04
수정 : 2024.10.07 18:04기사원문
'SK AI 서밋 2024' 내달 개최
오픈AI·MS 등 빅테크 총출동
SK텔레콤은 다음달 4~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례 인공지능(AI) 행사인 'SK AI 서밋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AI 투게더, AI 투모로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사장, 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 리 카이푸 시노베이션 벤처스 및 라임즈AI 회장, 스티븐 발라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람다 최고경영자(CEO) 등 외국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등 국내 AI 분야 대가들도 연단에 선다.
올해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과 AI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SK 최태원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AI 가치 사슬을 만들기 위한 공존법과 AI 비전을 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축하 메시지를 건넨다.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5일에는 K-AI 얼라이언스 중심 패널토의 및 AI 에너지, 미래 AI 메모리,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AI 서비스 등 주제별로 AI가 촉발할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대담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 규모만 1만5000명 이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SKT는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SK AI서밋에는 AI 반도체, AI 인프라, AI 서비스 등 AI 전 분야에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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