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운용 '하나로 TDF' 설정액 3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4.10.08 08:25
수정 : 2024.10.08 08:25기사원문
美올스프링 자문받아 운용...디폴트옵션 통해 1000억 이상 유입
[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설정액(클래스 합산)은 3021억 원이다. 올해에만 2000억 원 가까이 자금이 유입됐으며, 순자산은 3860억 원으로 40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30일 기준 시리즈 중 설정액이 가장 높은 하나로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62.11%에 달한다. 하나로TDF2040 설정 후 수익률은 58.96%, 하나로TDF2035 설정 후 수익률은 52.34%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설정액 증가분 중 약 1000억 원은 디폴트 옵션을 통해서 들어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제도와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IRP)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한 상품에 자동 가입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박동우 NH-Amundi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 완성하는 연금, 하나로 TDF 이름에 걸맞게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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