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이서진 "나 게임 싫어"…보조개 미소로 투덜
뉴스1
2024.10.08 10:54
수정 : 2024.10.08 10: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틈만 나면,'에 이서진이 뜬다.
SBS '틈만 나면,'은 오는 15일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유재석, 유연석, 이서진의 믿보 3인의 역사적 만남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는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는 2MC 유재석과 유연석의 반가운 귀환으로 시작된다. 어느 때처럼 한가로이 수다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사이에 틈친구 이서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서진은 "뭔 바닥에 앉아 있어"라며 등장부터 투덜거리는 인사로 웃음을 자아낸다.
들어오기가 무섭게 이서진은 "갑자기 게임은 왜 하는 거야? 나는 게임 싫어하잖아, 원래"라며 보조개를 빛내며 투덜이 스머프에 빙의한다. 이에 유재석이 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형이 뭐 좋아하는 게 있어?"라고 대꾸하자, 이서진은 "없지"라고 급 인정하는 스매싱 티키타카를 주고받아 유연석의 웃음을 빵 터트리고 만다.
한술 더 떠 이서진은 게임에서 승리한 후 틈주인이 받게 되는 선물에 대해 "그 사람이 못 갖고 가면 우리가 갖고 가면 되는 거 아니야?"라며 환한 '욕망 보조개'를 드러내며, '서진적 사고'를 표출해 유재석이 만류에 나서는 일이 발생하기에 이른다.
이어 이서진은 유연석이 "어떻게 나오게 된 거냐"고 묻자 이번에도 "그냥 희열이가 '형 놀지 말고 일 좀 해'라고 해서 나온 것"이라고 고백, 출연 이유까지 이서진 표 츤데레 멘트를 발사해 모두를 쓰러지게 만들고야 만다. 이에 유재석은 "이 형이 책임감은 좀 있어"라며 애써 수습에 나서 '틈만나면,'에서 발휘될 틈친구 이서진의 책임감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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