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건설업체, 지역내 아파트 3개단지 공사 참여...1925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4.10.08 13:17
수정 : 2024.10.08 13:17기사원문
8일 원주시와 대우건설·혜림건설·우미건설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지역 건설업체들이 지역에서 신축되는 아파트 3개단지 공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공사비 규모는 총 6344억원 가운데 1925억원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대우건설, 혜림건설, 우미건설과 공동주택 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건설사는 총 공사비의 30% 이상을 원주 지역 건설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축 공동주택 3개 단지 공사비 6344억 원 중 1925억 원이 지역 내 시공사, 인력, 자재 및 장비 분야에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각 건설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협약의 취지에 맞춰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이후 원주시 공동주택 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총 49건이며 누적 금액은 1조9000억원에 이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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