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CP "기존 영화 소개 방송 전형성 탈피할 것"
뉴스1
2024.10.10 14:49
수정 : 2024.10.10 14:4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선희 CP가 '영화가 좋다' 개편은 기존 영화 소개 방송의 전형성 탈피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2TV '영화가 좋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이 CP는 개편하게 된 이유와 달라진 점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최강희가 SNS에 영화 관련 이야기를 올리는데 본인만의 깊이 있는 고민과 해석이 들어가 있어 그런 부분도 잘 녹여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영화가 좋다'의 이번 개편은 기존 영화 프로그램의 전형성을 탈피하고자 하는 게 주요 요소"라며 "영화의 줄거리나 장르적 재미를 소개하는 흐름에서 벗어나 작품의 여러 측면을 살펴보고 평론적 요소도 넣어주는 '달콤살벌한강희씨네'가 새롭게 생기며, 또 다른 코너는 '리뷰왕 장봉기'로 기존 드라마 콘텐츠를 패러디한 것인데 이를 통해 예능적 요소를 넣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영화 소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작품 속 숨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KBS의 영화 전문 프로그램이다. 개편 후 최강희가 MC로 새롭게 합류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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