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김도윤 "헤드셋 쓴 이유?…공황장애 와서"
뉴스1
2024.10.11 04:50
수정 : 2024.10.11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셰프 김도윤이 '아빠는 꽃중년'에 출격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미슐랭 1스타' 셰프 김도윤이 '아빠는 꽃중년' 스튜디오에 출격, 절친인 신성우와 함께했다.
이날 신성우는 지난 방송에서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만들어준 김도윤을 위해 두 아들과 함께 팝업스토어 보조로 나섰다.
'흑백요리사'에서 헤드셋을 끼고 요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던 김도윤은 "음식에 사랑을 싣고, 더 집중하려고"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도윤은 당시 가수 지아와 양파의 노래를 들었다고 전하며 시끄러운 현장 탓에 공황장애가 와 마음을 차분하게 하기 위해 헤드셋을 썼다고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어 김도윤은 이른 탈락이 아쉽다는 말에 "여자 친구가 나가라고 해서 나갔는데,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라고 했지, 상금 받아오라고는 안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도윤은 닮은 꼴로 캐릭터 엽기 토끼 '마시마로'와 가수 이효리의 눈웃음을 꼽아 재미를 더했다. 또, 경력 30년의 요리사 김도윤은 "강남 8학군 출신이다"라며 부모님이 요리사가 되는 걸 반대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