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팀 복귀한다…"멤버들과 논의 거쳐 결정"
뉴스1
2024.10.11 10:37
수정 : 2024.10.11 10:37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라이즈 승환(21)이 팀에 복귀한다.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엔터테인먼트(041510)의 위저드 프로덕션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팬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멤버 승한의 복귀 및 라이즈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승한의 활동과 관련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팬 여러분께서 궁금함을 넘어 걱정과 우려를 느끼셨던 부분에 공감하면서도, 다각도로 고민을 이어가다 보니 지금에서야 라이즈 활동 방향에 대한 저희의 결정을 말씀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 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게 보일 것이라고 판단,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승한은 팀에 합류해 일정 기간의 준비를 거친 후, 11월에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팬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은 활동 중단 기간에도 실력을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더 많은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라이즈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혼란과 어려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다만 라이즈는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팀으로, 멤버들은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라이즈를 팬 여러분께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의 결정을 믿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승한은 지난해 9월 데뷔했으나, 같은해 11월 사생활 이슈로 무기한 활동을 중단해 왔다. 작년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승한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많은 이들의 구설에 올랐다. 이후 최근에도 커뮤니티에 승한이 길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고, 이 소식이 퍼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팀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라이즈는 6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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