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크로스오버 팀은 꼴 보기 싫냐"는 질문에 "네…"
뉴스1
2024.10.12 20:24
수정 : 2024.10.12 20:2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김기태가 크로스오버 팀 포르테나와 맞붙었다.
1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고(故) 신해철 추모 10주기 특집'으로 크라잉넛, 안신애, 홍경민, 김동완, 김기태, 포르테나, 김동현, 이병찬이 출연했다.
김기태는 무대에 오르기 전 제작진과 "'불후의 명곡' 트라우마가 다시 생길 것 같다"라고 인터뷰했다. 크로스오버 팀과 맞붙었을 때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았던 기억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크로스오버 팀만 보면 꼴 보기 싫고 징글징글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런 뜻이 아니다"며 당황한 표정으로 손사래 쳤다. 포르테나는 "저희는 오늘 처음 뵀기 때문에 차마 꼴 보기 싫다는 말은 못 하겠다"며 재치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줬다.
이 승부에서는 포르테나가 승리, 김기태는 또 한번 크로스오버 팀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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