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파이낸셜뉴스
2024.10.13 13:09
수정 : 2024.10.13 13: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지난 11일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6만5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단지내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든(THE H Garden)은 2024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 단일단지 2개 작품이 동시 수상하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은 조경 분야를 넘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현대건설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디에이치 갤러리의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THE H All Life-Care House) 외 5개 작품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 6관왕을 달성했다. ‘IDEA’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경 분야뿐만 아니라 건축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건설의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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