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김문수 퇴장조치, 野 얕은 정치적 셈법"
파이낸셜뉴스
2024.10.14 18:40
수정 : 2024.10.14 18:40기사원문
최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감장에서 야당이 피감기관 책임자인 김 장관을 증인 출석요구 철회라는 방법으로 퇴장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일제시대 국적 문제에 대한 김 장관의 견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라며 "야당이 피감기관 장관의 견해가 다르다고, 그것도 업무와 관계없는 문제에 대한 견해자 자신들과 다르다고 증인출석 요구를 철회하고 퇴장시킨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 전 의원은 "야당의 태도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 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내팽개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정당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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