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관리앱 리멤버, 사명 바꾸고 재도약
파이낸셜뉴스
2024.10.16 18:19
수정 : 2024.10.16 18:19기사원문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앤컴퍼니
성장세 힙입어 서비스명 전면 배치
16일 최재호 리멤버 대표(사진)는 강남구 역삼동 리멤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멤버는 폭발적 성장을 통한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드라마앤컴퍼니' 사명을 과감히 버리고 '리멤버앤컴퍼니'로 변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리멤버의 서비스와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고객 중심 회사로서의 지향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로 리멤버라는 서비스명을 전면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명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후, 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수익화를 시도해 왔다.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주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두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리멤버는 최근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경력직 수시 채용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2019년 기업이 인재에게 먼저 다가가 스카웃 제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누적 700만 건 이상의 스카웃 제안을 기록하고 있다.
최 대표는 "리멤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나 동일한 모델의 사업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아날로그적인 헤드헌팅 시장에서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유일무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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