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촬영 사진, 지인이 협박"…김미려, 무슨 일?
뉴시스
2024.10.18 09:37
수정 : 2024.10.18 15:12기사원문
"가슴 수술 권유한 전 매니저, 사진으로 협박하려고 한 듯"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개그우먼 김미려(42)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후 불법 촬영 피해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과거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후 가슴 촬영 사진으로 협박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나중에 알았다. 욕은 욕은 다 얻어먹고 출연료도 많이 받지도 못했고 욕은 다 얻어먹었다"고 떠올렸다.
특히 김미려는 "가슴 사진도 찍혔었다. 그때 지인이 뜬금없이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을래? 그러더라. 바스트가 좀 있다 보니까. 그 정도는 아닌데 병원 가서 견적을 보자는 거다. 병원에 따라갔는데 탈의하고 의사 선생님을 보고 사진을 찍은 거다. 미려 씨 정도면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운전하던 지인이 사진을 보여주더라. 당장 지우라고 했고 그러고 지나갔다. 근데 그 사람이 제 돈을 다 떼어먹었다. 돈 달라고 그러면 이걸로(가슴 사진으로) 협박하려고 찍어놓은 거다. 그때도 돈을 안 주는 상태였는데도 착해서 바보처럼 이용만 당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2006년 데뷔한 김미려는 MBC TV '개그야' 코너 '사모님'에서 "김기사 운전해 어서~"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누렸다.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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