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데뷔 때 심경 고백 "나 때문에 망하겠다"
뉴스1
2024.10.20 02:00
수정 : 2024.10.20 02:0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김태우가 god 데뷔 첫 무대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god, 유태오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데니안은 "그때 당시 아이돌 메인 보컬은 가장 (비주얼 담당)이었다"며, "김태우는 (눈이 너무 작아서) 눈동자가 안 보였다"라고 그때의 절망감을 털어놨다. 김태우는 "그때 방에 들어가면서 '나 때문에 망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미친 듯이 쏟아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그때 박진영 대표가 대안으로 가져온 것이 안경이었다. 그때부터 안경을 쓰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병재는 "박진영씨는 본인도 그러면서(눈이 작으면서) 왜..."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태우는 "그때는 그렇게 말을 못 했다. 저 그때 (사실) 눈 되게 좋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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