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구내식당에 온 정준하? 삼성웰스토리의 구내식당 혁신
파이낸셜뉴스
2024.10.22 10:14
수정 : 2024.10.22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번 프로모션은 스타 셰프가 직접 구내식당에 방문해 자신의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셀럽테이블' 시즌4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20년부터 시작된 셀럽테이블은 최근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경래 셰프를 비롯해 이원일, 정호영, 오세득 등 스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하며 지금까지 100여 회 이상 진행됐다.
실제로 셀럽테이블을 진행한 구내식당의 경우 이용객수가 평균 12% 증가하는 등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주시에 소재한 한 사내식당에서 정준하씨를 만난 직장인 A씨는 “사내식당에서 연예인을 볼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라 너무 좋다”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에는 정준하, 이봉원, 취요남과 같이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과 유튜버를 새롭게 섭외해 프로모션을 한층 발전시켰다. 구내식당에서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연예인 및 유튜버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도 더했다.
이번 셀럽테이블에서는 중식당 봉짬뽕을 운영하는 이봉원의 '봉짬뽕'과 '피라미드 새우볶음밥', 덮밥집 뜸든을 운영하는 취요남의 '통삼겹덮밥' 등 인플루언서들의 주력 메뉴들이 제공된다.
횟집 주나수산을 운영하는 정준하는 자신의 식당에서 안주로 판매되고 있는 '골뱅이어묵탕'을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단체급식 특성에 맞춘 '스지어묵전골'로 변형시켰을 뿐 아니라 '아귀가라아게덮밥' 등 이색 메뉴도 새롭게 개발했다.
셀럽테이블 시즌 4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구내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삼성웰스토리는 내년에도 스타 셰프뿐 아니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연예인, 유튜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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