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김장철 배추·무 생육 관리 기술지원 강화
뉴시스
2024.10.24 16:35
수정 : 2024.10.24 16:35기사원문
11월초 작황 예측 협의회 열고 출하 동향 점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김장철 출하 예정인 가을배추와 무의 안정적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확 때까지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을배추·무 작황은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회복하는 추세다.
농진청은 중앙단위 현장 기술지원단(31시군, 8명)을 운영하고 가을배추·무 재배관리 요령 및 병해충 관리 기술 등을 안내하는 등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 현장 기술지원단(49개소, 146명)을 통해 영양제 살포, 병해충 사전 예방 등 기술지원(161회)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배추가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지만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저온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재배지 상황에 맞게 배춧이 얼지 않도록 묶어주거나 신문지나 비닐로 감싸기 등 저온 피해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 배추 생육이 여전히 저조할 경우 요소,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도록 농가를 지원했고 배춧속이 들어차는 결구기는 물 흡수가 활발해지므로 재배지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다음 달 초에 가을배추·무 주산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참여하는 작황 예측 협의회를 열어 생육 상황, 수확 등 출하 동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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