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국방장관 31일 워싱턴 회의..북한군 우크라 파병 대책 마련한다
파이낸셜뉴스
2024.10.28 08:08
수정 : 2024.10.28 08: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장관이 모여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파병한 데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를 찾아 한미 2+2 외교·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미국·일본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워싱턴에 모여 북한군 파병 등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단계적 대응을 강구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우크라에 공격용 무기를 지원하는 것까지 포함한 강력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어서 한미 2+2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선 한미동맹 차원의 실질적인 조치들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북한군 파병에 대해 한미 양국 차원의 메시지와 대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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