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편, 동성 좋아하는 줄 알았다…손도 안 잡아"
뉴스1
2024.10.28 18:51
수정 : 2024.10.28 18:5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한예슬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남편과 연애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5월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10세 연하의 남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이날 한예슬은 남편을 언급하며 "남편을 만났을 때, 이 친구가 동성을 좋아하는 친구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예슬은 "그 친구가 너무 편하고 좋으니까,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그 어떤 호감도 표현하지 않았다, 제 손도 안 잡더라고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예슬은 "남편이 엄청 조심스럽고, 쑥스러워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예슬은 "한 번은 제가 생일날 서울 외곽에 친구들이랑 있었는데, '내 생일에 와주지 않을래?' 했더니 그 밤에 몇시간을 운전해서 와줬다, 저한테 딱 첫 키였다"라며 그날을 연애 시작일로 지정하고 문신으로 새겼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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