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 "교육감 단협 실효 통보, 교사들 무시한 결정" 규탄
연합뉴스
2024.10.29 14:20
수정 : 2024.10.29 14:20기사원문
정의당 강원 "교육감 단협 실효 통보, 교사들 무시한 결정" 규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전교조 강원)와의 단체협약 효력 상실을 선언한 데 대해 정의당 강원도당이 신 교육감을 규탄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전교조 강원지부가 신설을 요구한 안건은 89건에 불과하나 도 교육청이 삭제 또는 수정을 요구한 안건은 무려 430건으로 신 교육감은 애초 단협을 이어갈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교육감은 임기를 유지하고자 불법선거운동·사전뇌물수수 재판을 상습적으로 미뤄왔다"며 "재판을 더는 미룰 수 없게 되니 전교조를 악마화해 극우세력을 결집해 재판에 영향을 주고 정치적 위기를 모면할 심산으로 보이는데, 엉뚱한 꿈 그만 꾸고 재판에나 성실히 임하라"고 일갈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2021년 전교조 강원과 체결한 단체협약의 실효를 전날 노조에 통보했다.
도 교육청은 전교조 강원과 맺은 협약이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각종 교육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교육 당국과 학교 현장의 권한을 제한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무효화 했다.
전교조 강원은 해당 협약이 민주적 학교 운영과 교사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근간을 이뤄왔다고 성토하며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신 교육감을 규탄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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