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물길, 흙길따라 산책해요…'서초행복길' 5개 코스로 새단장
뉴시스
2024.10.29 17:16
수정 : 2024.10.29 17:16기사원문
서초 산책길 브랜드 '서초행복길' 5개 순환코스로 재정비 한강 풍경, 울창한 숲, 황토 맨발길 즐기는 등 다양한 코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의 산책길 브랜드인 '서초행복길(서행길)'을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행길은 '행복'과 '느리게 걷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이다.
물길과 흙길로 이뤄진 1코스(고속터미널역~잠원나들목)는 '시인의 마음으로 걷는 길'을 주제로 피천득 시인을 기리는 산책로로 조성됐다. 산책로는 한강까지 이어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2코스(잠원나들목~서초IC)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맨발 산책'을 주제로 울창한 숲길로 조성됐다. 황토 맨발길과 세족장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코스(서초IC~우면교)는 서초행복길의 중심 코스로 '유유자적 즐기는 양재천'을 주제로 숲길, 물길로 이뤄졌다. 인근 양재천길 상권과 양재도서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봄에는 만개한 벚꽃도 만나볼 수 있다.
4코스(우면교~방배역)와 5코스(방배역~고속터미널역)는 각 산행과 관광객 추천 코스를 주제로 하는 숲길과 무장애길이다. 4코스에는 장애물 없이 편한 산행이 가능한 무장애숲길이, 5코스에는 반포한강공원과 고투몰 등 관광명소와 도심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구는 주민들이 지도를 보며 코스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GPS)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서초행복길'을 검색하거나, 서행길 종합안내 표지판의 QR코드를 스캔해 '서초스마트시티' 앱을 설치하면 코스 지도와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초행복길 재정비를 맞아 '서행길 스탬프 챌린지'도 운영한다. 걷기앱(캐시워크)을 설치한 뒤 지정된 장소 10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1차 챌린지는 현재 진행 중으로, 서행길 구석구석 숨겨진 가을 명소를 발견하는 2차 챌린지 장소도 다음 달 14일 공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녹아있는 서초행복길을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행복과 웃음을 찾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