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미국 증시 IPO 추진
연합뉴스
2024.10.29 19:30
수정 : 2024.10.29 19:30기사원문
"시기 등 구체적 계획 정해지지 않아"…국내 상장 작업 중단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미국 증시 IPO 추진
"시기 등 구체적 계획 정해지지 않아"…국내 상장 작업 중단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29일 "한국보다 미국 증시에서 먼저 IPO 절차를 밟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만 그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IPO 주관사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016360]을 선정했다.
시장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8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돼왔다.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증시로 눈을 돌린 것은 국내에서 성장성 등의 사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최근 IPO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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