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논나 "김구라, 무섭게 말해…다행히 그런 아들 없어"
뉴스1
2024.10.30 23:01
수정 : 2024.10.30 23: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밀라논나(본명 장명숙)가 김구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2019년 우연히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젊은 분들이 좋아해 주더라"라며 "구독자가 약 93만 명이다.
'밀라논나'는 밀라노 할머니라는 의미"라고 자기소개했다.
특히 '라디오스타'에 대해서는 "방송을 봤는데, 김구라 씨가 말을 너무 무섭게 하더라. 뭉치로 던지는 것 같았다"라면서 "제가 이제 좀 늙으니까, 배짱이 생기더라. '저 뭉치를 한번 맞아볼까?' 싶어서 나왔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자녀가 아들 둘인데, 자식 중에 저 같은 자식은 없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밀라논나가 "다행히 없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MC 김국진이 "너무 좋으시겠다~"라고 하자, 밀라논나는 "아니다. 나쁜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대스타가 없으니까"라며 농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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